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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줄거리 농장동물 산업 비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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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옥자 줄거리 농장동물 산업 비판

옥자는 '봉준호'가 감독하고 '안서현(미자)', 'Paul Dano(제이)', 'Tilda Swinton(루시 미란도, 낸시 미란도)'가 주연한 2017년 개봉 영화이다.

옥자 줄거리

미자는 평화로운 산속에서 옥자와 함께 살아간다. 옥자는 미란도 코러페이션에서 슈퍼돼지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동물이다.

 

 

옥자는 미자와 교감할 수 있으며 많은 시간을 미자와 함께 보낸다. 미자는 옥자를 가족으로 여긴다. 루시 미란도는 전 세계에서 자라고 있는 슈퍼돼지들을 다시 모아 슈퍼돼지 프로젝트를 이어가기로 한다. 동물학자 죠니(Jake Gyllenhaal)와 그의 촬영 스태프들이 미자와 옥자가 살고 있는 한국 산골로 찾아온다. 미자의 할아버지(변희봉)는 미리 준비했던 것처럼 미자를 따로 불러 미자와 진지한 대화를 한다. 그는 미자에게 옥자는 미국 뉴욕으로 갈 것이라고 알린다. 미자는 그녀의 할아버지에게 옥자는 가족이고 옥자를 뉴욕에 보낼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미자는 즉시 옥자가 있던 곳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옥자와 동물학자, 그리고 그의 촬영 스태프들은 모두 사라졌다. 그녀는 옥자를 찾기로 결심한다. 그날 밤 미자는 짐을 꾸려 서울로 간다. 그녀는 추적 끝에 옥자를 이송하는 트럭을 찾아낸다.

 

 

미자는 그 과정에서 그녀처럼 옥자를 구하려는 어떤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동물보호단체 ALF의 멤버들이다. ALF는 옥자에게 비밀 카메라를 장착하여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음모를 밝히길 원한다. 그들은 더 큰 목표를 위해 옥자가 미란도 코퍼레이션에 잡혀가도록 허락한다. 옥자는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실험실 안에 갇혀 물건처럼 이용당하고 고통을 겪는다. 모든 장면은 옥자의 비밀 카메라로 촬영된다. 미란도 코퍼레이션은 자신들의 상업적 목표를 위해 미자를 뉴욕에 초청하고 그녀와 옥자가 만나는 행사를 기획한다. ALF는 옥자와 미자를 구하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그들은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행사장에서 옥자의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재생하여 미란도 코퍼레이션의 비윤리적인 모습을 공개한다. 그러나 그들은 곧 진압당하고 옥자와 미자도 모두 붙잡힌다. 미자는 옥자를 포기하지 않고 미란도 코퍼레이션 공장에서 도살되기 직전의 옥자를 발견한다. 미자는 기지를 발휘해서 미란도 코퍼레이션에 금 덩어리를 주고 옥자를 데려온다. 그렇게 미자와 옥자는 다시 평화로운 집으로 돌아온다.

옥자 농장동물 산업 비판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옥자는 미자와 함께 도살 공장을 빠져나온다.

 

 

그때 그곳에 있던 모든 돼지들이 구슬프게 운다. 그중 한 어미 돼지가 전기가 흐르는 선을 들어 올려 전기 충격을 견딘 채 자신의 새끼 돼지를 밖으로 빼낸다. 옥자는 새끼 돼지를 자신의 몸속에 숨겨 미자와 함께 공장을 빠져나온다. 영화 옥자는 흥미로운 영화 스토리 전개와 함께 농장동물 산업 실태를 비판한다. 미자와 가족처럼 살아온 옥자가 슈퍼돼지고기로 생산되기 위해 미란도 코퍼레이션에 붙잡혀 온다. 옥자는 감옥 같은 연구실에 갇혀 고통을 받는다. 옥자는 그곳에서 도살을 앞두고 있는 자신의 동족 돼지들을 만난다. 그들은 공장 기계의 공정대로 순서대로 도살된다. 그곳은 돼지 옥자가 그동안 살아왔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돼지는 물건이 아니며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돼지는 사회성이 뛰어나고 지능이 매우 뛰어난 동물이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돼지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돼지는 무리 중에서 자신의 가족을 알아볼 수 있고, 고도의 인지 능력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돼지들이 서로 싸울 경우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돼지가 와서 얼굴로 싸운 돼지를 만져주는 행동을 한다. 이후 돼지들의 싸움 빈도와 불안해하는 모습이 줄어들었다.

 

 

영화 옥자를 보며 우리 사회 농장동물 산업의 문제점을 바라본다. 더불어 많은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축산업이 기후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한다. 이제는 대체육 산업이 점점 발달하고 있어 우리에게는 윤리적 소비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세상에 잡아 먹히기 위해 태어난 돼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