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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릭 시간 조종 이야기 감동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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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릭 시간 조종 이야기 감동 포인트

영화 클릭은 프랭크 코라치(Frank Coraci)가 감독하고 아담 샌들러(Adam Sandler)가 주연한 2007년 개봉 영화이다.

영화 클릭 시간 조종 이야기

영화는 마이클(아담 샌들러)이 시간을 조종하는 특수 리모컨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매우 흥미롭게 전개해 나간다.

 

 

마이클은 평범한 건축가이며 남편이자 아빠이다.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마이클을 사랑한다. 마이클 역시 그의 아내와 자녀들을 사랑하지만, 가족보다는 회사에서의 승진을 더욱 중요시 여긴다. 그는 회사의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가족 여행을 포기하기도 한다. 마이클의 아내인 도나(Kate Beckinsale)는 그러한 그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낀다. 마이클은 집에서 쉴 때도 자녀들과 반려견과 놀아주는 것을 귀찮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클은 TV 리모컨이 말썽인 것에 대해 불평한다. 그는 특수 리모컨이 있으면 좋겠다고 푸념한다. 마이클은 아내와 다투게 되고 기분 전환을 위해 차를 몰고 외출한다. 그는 대형 마트에 방문하여 쇼핑을 하다가 한 침대 매장에 방문한다. 그는 푹신푹신한 침대를 발견하고 침대에 편하게 누워본다. 마이클은 침대 매장 맞은편에 수상한 문을 발견하고 그 안으로 들어간다.

 

 

그는 그곳에서 박사 모티(Christopher Walken)를 만난다. 마이클은 모티에게 특수 리모컨을 찾고 있음을 알린다. 모티는 마치 마이클을 기다렸다는 듯이 특수 리모컨을 그에게 주고 절대 환불이 안된다는 것을 알린다. 집으로 돌아온 마이클은 특수 리모컨이 시간을 마음대로 조종하거나 멈추는 기능이 있음을 발견한다. 그는 그동안 그가 귀찮게 여겼던 가족과의 시간을 특수 리모컨을 이용해서 빨리 돌린다. 마이클은 특수 리모컨을 이용해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승진도 빠르게 달성한다.

 

 

그러나 마이클은 특수 리모컨의 부작용을 발견한다. 특수 리모컨은 마이클이 원하는 생각을 미리 읽는 기능이 있어 마이클의 시간을 자동으로 빠르게 미래로 돌려 버린다. 마이클의 시간은 멈출 수 없이 흐르고 아버지의 죽음 등 소중한 시간이 마이클의 직접적인 경험 없이 그냥 지나가 버린다. 결국 마이클의 아내는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고 마이클은 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는 그제야 가족을 소홀히 여겼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마이클은 병원에서 뛰쳐나와 아들을 찾아 도로를 달린다. 그는 아들에게 가족이 가장 소중한 것임을 말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마이클은 대형 마트의 침대 매장에서 깨어난다. 모든 것은 그의 꿈속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그는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감정을 느끼며 가족에게 돌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영화 클릭 감동 포인트

영화 클릭에는 잔잔한 감동이 있다. 이야기의 중반부까지는 아담 샌들러 특유의 유쾌한 연기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진다.

 

 

그러나 마이크는 특수 리모컨의 과도한 기능을 경험하면서부터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영화 후반부는 마이크가 가족과 보내는 현재의 시간이 참으로 소중한 시간임을 깨닫는 과정이 주를 이룬다. 이 영화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고 생각하는 것을 자기 인생으로 끌어당긴다는 매우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이크는 가족과의 시간을 귀찮게 여기고 회사에서의 승진에만 몰두한다. 그 결과 가족과의 시간은 그의 기억에 남지 않고 흘러가 버린다. 그러나 그렇게 흘러간 인생은 마이크가 진정으로 원하던 삶이 아니었다. 마이크는 결국 가족과의 삶을 소중하게 보내는 것이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임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현재의 삶

우리는 현재의 삶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영화 속에서 마이크가 느낀 것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나 미래가 아니고 바로 지금의 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는 것이다. 현재의 삶이란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니다. 가족들을 포함해서 내 주변의 사람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매일 같은 사람을 만나지만 그들에게 충실하는 것이 곧 나 자신의 기쁨이 된다. 그렇게 살아갈 때 먼 훗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후회가 없을 것이다.